중학교 1학년 6월부터 선배님들이 키도작고, 힘이없어보인다고
"넌 공부나 해라!" 하면서 검도부에 뽑아주지않았다.
그때 다른친구들은 5월부터 검도를시작해 빠른머리치기, 단련대치기를 하고있는것이었다. 난 검도가 하고싶어서 체육관 문틈사이로 검도를보면서 "나도 검도를 하고싶다" 부러움으로 매일 체육관에 들렸다. 그때 선배한사람이 밖으로 나와 "너 정말 검도를해볼래" 하면서 나에게 묻는게아닌가 그때가 6월이었다. 친구들보다 한달이 늦게검도부에 들어가게되었다. 그때 우리 1학년 동기들이 156명이었다.
시골학교에서 특이하게 할것이없으니까 검도부원들이 많았던것같다.
나는 검도부에들어가 열심히 선배들에게배우고 156명중에 난 작은아이였기때문에 좀더 열심히 해야했다. 하루 두시간운동하고 남아서 한시간 더하고..누가 시켜서한것이 아니었다. 오로지 난 열심히해서 소년체전에 나가 우승해서 환영식한번 받아보려고.. 그때는 그것이 내 검도시작의 목표였다. 그때만해도 옛날이라서 선배들의 빠따가 심했을때였다. 그모진 빠따를 다맞고 하루하루가 지나고있었다. 어떤때는 너무 아파서 방석을 깔고앉아있어야했다. 지금생각해보면 그 어린나이들을 왜이리 때리는지..지금도 그때가 무섭다.